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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사람과 함께 살아온 가축 중에서 개를 빼놓을 수 없다. 1만 2000 년 전 이스라엘 고분에서는 사람의 뼈에 섞여 개 뼈가 나왔을 정도다. 함께한 시간이 긴 만큼 사람과 닮은 모습도 많이 보인다. 과학자들은 표정을 읽어내는 능력에서부터 유전자 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사성을 찾아내고 있는 중이다. 최근 들어 밝혀지고 있는 새로운 사실은 사람과 개의 몸에서 유사한 독성 화학물질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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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제 자리에 머물러 있는 듯이 보여도 종종 전이돼 신체 다른 부위로 퍼지곤 한다. 의학계에서는 오랫동안 종양 세포 안에서 발생하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이같이 치명적인 사건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런 돌연변이가 아닌 기존의 유전자도 암 전이를 촉진할 수 있음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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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외신에 조 티펜스라는 남성의 사연이 보도됐습니다. 이 남성은 2016년 8월 소세포암 판정을 받았는데, 당시 방사선 치료를 했지만 결국 암이 온몸으로 전이돼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100kg에서 50kg이 될 정도로 건강이 악화했었는데요, 2017년 5월 암이 완치된 겁니다. 그런데 그 비결이 5달러짜리 강아지용 구충제, '파나쿠어'고 밝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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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주변 세포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에만 방사선을 쬐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자궁경부암 부위에만 방사선을 쏘는 '세기 조절 근접방사선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몸속에 작은 방사선 발생장치를 넣은 뒤 암 덩어리나 주변에 직접 방사선을 쬐는 방식으로 정상조직에 대한 방사선량은 줄이면서 종양 부위를 향한 방사선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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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벌 독 성분을 이용해 암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종양 내 대식세포만을 골라 사멸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경희대 연구팀은 벌 독의 성분 가운데 하나인 '멜라틴'과 세포 사멸을 일으키는 '펩타이드'를 결합해 이를 폐암에 걸린 쥐에 주입했더니, 암세포가 사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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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인체 면역계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 속임수를 쓴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의학계에서는 이런 속임수를 차단하는 방법을 발견해 일부는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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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이온 항상성을 교란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방식의 항암 물질이 개발됐습니다. 카이스트 김유천 연구팀은 세포의 활성산소 농도를 급격하게 높이는 방식으로 암세포의 자가 사멸을 유도하는 이온 교란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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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질병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돼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는 소식, 인공지능 기술은 치매나 소아 유전 질환 같은 일부 질환에 각각 특화된 것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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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는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위암 환자와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위험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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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암의 성장과 전이를 차단할 수 있는 단백질의 역할을 밝혀냈습니다. 차의과대 분당차병원은 그동안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팅'이라는 단백질이 암의 비정상적인 혈관을 사라지도록 해,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