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화학자. 슐레지엔의 반치히 출생. 20세기 초 방사능 연구 초창기에, 방사성 광물에서 라듐을 제조하여 세계의 모든 연구가들에게 공급함으로써 방사능 연구의 길을 열었다. 1899년에 방사성 물질이 내는 방사선이 자장 내에서 음극선과 같은 방향으로 기운다는 것을 발견하고 α선에 의해 퍼져 나가는 아연 화합물의 형광 물질을 발견했다. 또 같은 해에 β선의 자성 이탈 현상을 발견하여 전자를 만들수 있게 하였다. 그 밖에도 라듐이 발생하는 가스 속에 헬륨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고, 새로운 원소 악티늄을 발견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