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다가 벌집을 잘못 건드려 벌의 공격을 받는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 가끔 말벌의 공격을 받아 생명을 잃는 끔찍한 사고도 일어나는데, 말벌 침의 독성이 얼마나 강하기에 그런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인은 말벌 침의 독성이 아니라 말벌 침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일어나는 강한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다.
최근 5년간 소아·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꾸준히 줄어들었지만 20세 이상 성인 환자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배유인 교수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토피피부염 경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간 전체 아토피피부염 환자 수는 2014년 98만4천 명에서 2018년 95만3천 명으로 3% 감소했습니다.
우리 몸속에 균은 어떤 일을 할까? / 아토피를 치료하는 전문학교가 있다?. /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안과 수술을 연습한다? / 인공지능, 최적의 암 치료법을 제시한다? / 왜 맨홀 뚜껑은 대부분 원형일까? / 삼각형 모양을 이용한 구조물이 많은 이유는? / 다빈치의 노트에는 비행원리가 기록되어 있다? / 낙엽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거름 / 왜 사람들은 밀가루 음식에 열광할까?
아기의 장에서 특정 미생물이 줄어들면 아토피 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울산대 서울아산병원과 한림대 연구팀은 생후 6개월 된 영아의 분변을 분석한 결과 면역과 관련된 특정 미생물의 유전자 양이 감소하면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임산부가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면 태어난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화여대 하은희 교수팀은 2006년부터 5년 동안 모자환경보건센터에 등록된 산모 659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대기오염물질 노출이 출산 후 6개월 이내 자녀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