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술루브 충돌에서 발생해 전 지구를 휩쓴 쓰나미, 최초로 글로벌 시뮬레이션
6,600만 년 전 지구를 강타한 약 10km 크기의 소행성은 공룡을 포함한 지구 동식물의 75%가량을 멸종시켰다. 미국 미시간대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의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칙술루브 충돌구를 만든 소행성 충돌은 수천 미터 크기의 파도를 동반한 전 지구적인 쓰나미를 일으켰다. 해당 연구는 미국지구물리연맹 학술지인 ‘AGU 어드밴시스(AGU Advances)’에 10월 4일자로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