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을 75살 넘어 끊으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파리 피티에-살페트리에르 병원 연구팀이 2012~2014년 75살이 된 12만여 명의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최장 4년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종전에 최고 혈압만이 심뇌혈관 질환에 큰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최저 혈압이 높아도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카이저 퍼머넌트 의료센터 연구팀은 2007~2016년 의료센터를 방문한 외래환자 130만 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대사증후군이라고 하면 복부비만과 고혈당, 고혈압 등이 3가지 이상 한꺼번에 찾아오면 대사증후군 상태라고 말하는데요,
국내 연구팀이 만 13살에서 18살 청소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봤습니다. 아침을 먹는 것과 대사증후군이 발병 위험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해봤는데요. 아침을 일주일에 한두 번만 먹어도 전혀 먹지 않는 것보다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13%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철에 기온의 급격한 변화에 혈관이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데 있죠. 날씨가 추워지면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신체에서 열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게 됩니다.
이때 혈관수축으로 인해 신체에 혈액 공급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심장은 더 빠르게 뛰는데요. 그러면 혈압을 상승시켜서 심장의 부담도 커지게 됩니다.
암을 진단받기 전, 심근경색과 뇌경색 위험이 상승하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웨일 코넬의과대학 연구팀은 암 진단을 받은 노인 74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암 진단 시점을 기준으로 1년 전,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발병률이 평균 7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