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본 단위인 은하는 어떻게 탄생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성장하며 변화할까? 은하 진화의 신비는 수십 년 동안 물음표로 남아 있지만, 과학자들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해답을 찾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지난 22일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애리조나 대학 ‘스튜워드 천문대(UA Steward Observatory)’ 연구팀이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유니버스 머신(Universe Machine)’으로 수백만 개의 가상 우주를 생성해서 진화 과정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우주가 탄생한 이후 암흑 물질이 은하 진화에 끼친 영향을 알아내는 것으로, 영국 천문학 저널인 ‘왕립 천문학회 월간 공지(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9월 호를 통해서 발표되었다.
구글 알파고가 4승 1패로 이세돌 9단을 이기면서 인공지능 시대의 서막을 예고했는데, 이 알파고를 만든 사람이 데이비드 하사비스잖아요, 이 사람이 만든 벤처기업인 딥마인드가 이걸 개발했었죠.
이 회사를 눈여겨봤던 구글이 딥마인드를 인수하면서 이름이 구글 딥마인드로 변경됐죠,
지난 12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SC 18’에서는 전 세계 국가별 슈퍼컴퓨터의 처리 속도를 비교한 ‘TOP 500’이 발표됐다. 전 세계 슈퍼컴퓨터의 순위는 매년 6월과 11월에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개최되는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매겨진다.
이번 세계 1위는 미국 에너지부(DOE) 소속 오크리지국립연구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서밋(Summit)’이 차지했다. IBM이 제작한 서밋 슈퍼컴퓨터는 143.5페타플롭스의 연산속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세계경제포럼은 AI (인공지능)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9가지 윤리적 쟁점을 제시했다. 그중 2가지가 불평등과 관련한 것이었다. 첫 번째 쟁점은 ‘개인 간 불평등’이다. 인공지능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만큼 풍요로운 사람에게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는 삶의 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