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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과학자들이 음주 후 나타나는 식욕(食慾)이 뇌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이 뇌에 영향을 미쳐 유사한 사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가하고 추측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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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는 것이 식욕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와 킹스칼리지 런던대 등 공동 연구팀은 생쥐실험을 통해 알코올이 사람이 굶었을 때 허기를 유발하고 음식을 찾게 하는 뇌 신경세포 'AgRP 뉴런'을 활성화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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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닌 친구 등 다른 사람에게 술을 배운 아이들은, 15세나 16세가 됐을 때 과음 가능성이 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어려서 부모에게 술을 배운 아이들도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또래 아이들보다 술을 입에 댈 위험이 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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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술 한 두잔은 뇌경색 예방에 다소 도움이 되지만, 뇌출혈 예방 효과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연구팀은 알코올과 뇌졸중의 연관성을 다룬 유럽과 북미, 아시아의 연구 논문 27편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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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 요즘, 모기는 숙면을 방해하는 또 다른 '골칫거리'인데요. 유독 모기에 더 잘 물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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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에 걸리면 보통 애주가라고 여기기 쉬운데요, 사실 이 가운데 80%는 술을 먹지 않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입니다. 주로 탄수화물과 비만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