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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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로켓 등의 엔진이 없고 연료도 쓰지 않는 태양광 범선이 우주공간에서 움직일 수 있는 힘의 근원은 바로 광압(光壓, Light Pressure)이다. 복사압이라고도 하는데, 빛이나 전자기파가 물체에 부딪히는 경우 그 표면에 미치는 압력을 의미한다. 정지 질량이 없는 빛이 압력을 발생시킨다는 것을 얼핏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고전물리학적 관점에서든 양자역학적 관점에서든 다 설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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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공간에서 돛을 펼쳐 태양 빛을 돛으로 받아 추진력을 얻는 우주선을 우주 돛단배라고 부르는데요. 우주 돛단배, 영어로 솔라 세일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아이디어는 지난 1600년대 독일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처음 제시했고요. 이후 1970년대 미국의 저명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구체적인 우주선 모델까지 제시하면서 실현 계획이 구체화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