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그 겨울이 오면...2부] 넘길 월, 겨울 동으로 겨울을 넘긴다는 월동준비는 겨울에 하는 것이 아니라 8, 9월 여름철에 준비해서 11월 입동쯤에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과거의 전기도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월동준비를 했을까요? 다큐S프라임에서 알아봅니다.
선풍기나 에어컨이 없었던 시절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냈을까. 더구나 의관을 중시했던 우리 민족은 한여름에도 속옷에다 바지, 저고리, 조끼, 두루마기까지 갖추어 입어야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다하는 것으로 여겼다. 선조들이 체통도 지키고 무더위도 쫓을 수 있었던 비결...
농사 중심의 1년 주기 생활이 오랫동안 지속됐던 우리 문화.
특히 여름은 모내기, 논매기 철로 뙤약볕 아래서 무더위와 일해야 하는 힘든 시기였다.
전통적으로 여름은 음력 4월부터 6월이고 7월에는 여름을 마무리했는데 이 시기에 선조들은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여러 가지 생활 속의 지혜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