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화학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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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제, 살균제, 살충제, 화장품, 방향제, 접착제, 코팅제 등 우리는 수많은 화학제품을 사용하며 살아간다. 이를 통해 우리 몸 속에 화학물질이 축적되고 있다. 이런 화학물질들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와 불안감으로 생긴 것이 화학물질 공포증(케모포비아)이다. 케모포비아가 심한 사람은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일체 거부하는 노케미족(no-chemistry 族)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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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화학제품은 마시거나 피부에 닿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이런 사고를 당하면 더 위험합니다.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생활화학용품 관련 만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모두 2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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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용하는 생활화학제품들, 언젠가부터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화학제품을 향한 우리의 불신도 깊어지고 있는데... 케미포비아 시대. 화학제품의 현명한 사용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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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화학제품 성분이 단계적으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활화학제품 성분 공개를 위한 지침을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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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생활 속 화학제품에 대한 공포가 생겨났는데요. 최근 유해성분 물티슈에 살충제 달걀, 독성 생리대까지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줄지어 발생하며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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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형태로 분사되는 '생활화학제품의 미세 나노 물질'이 호흡기에 깊게 침투해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시중에 판매 중인 스프레이 8종을 공중에 뿌렸을 때, 체내에 쌓이는 양을 추정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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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호흡기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스프레이형 세정제와 방향제, 탈취제에 사용되는 물질에 대한 안전 기준이 대폭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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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생활화학제품 안전과 미세먼지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기구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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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성이 있는 생활화학제품을 퇴출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생활화학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성분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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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2만3천 개 생활화학제품을 전수 조사하고 있는데, 일부 스프레이 제품에서 호흡기를 심각하게 해치는 유해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의 제품들은 모두 회수하고 다른 제품으로도 안전성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