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제, 살균제, 살충제, 화장품, 방향제, 접착제, 코팅제 등 우리는 수많은 화학제품을 사용하며 살아간다. 이를 통해 우리 몸 속에 화학물질이 축적되고 있다.
이런 화학물질들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와 불안감으로 생긴 것이 화학물질 공포증(케모포비아)이다. 케모포비아가 심한 사람은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일체 거부하는 노케미족(no-chemistry 族)이 되기도 한다.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되는 '생활화학제품의 미세 나노 물질'이 호흡기에 깊게 침투해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시중에 판매 중인 스프레이 8종을 공중에 뿌렸을 때, 체내에 쌓이는 양을 추정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