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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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생태계 내에서, 전체 생물의 개체 수에 큰 영향을 미침으로써 생태계의 균형과 안정에 특별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물 종이 존재한다. 이와 같은 생물 종을 핵심종(Keystone species) 또는 쐐기종이라 지칭한다. 예를 들어 최상위 포식자가 먹잇감인 동물들을 잡아먹어서 영양단계 연쇄반응(Trophic cascade)을 통한 하향조절에 의해 생물들의 개체 수가 적절히 조절될 경우, 최상위 포식자가 바로 핵심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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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자나 경제 분야 관련자가 즐겨 쓰는 용어 중에 이른바 ‘메기 효과(Catfish effect)’라는 것이 있다. 미꾸라지들이 많이 있는 곳에 메기 한 마리를 집어넣으면 미꾸라지들이 메기를 피하려고 재빨리 움직여서 도리어 활동성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즉 포식자 또는 막강한 경쟁자의 존재가 다른 개체나 경쟁자들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효과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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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 있는 세계 최대 세렝게티 국립공원에는 사자, 코끼리를 비롯해 얼룩말, 검은꼬리누 등에 이르는 약 300만 마리의 대형 포유류가 살고 있다. 우기가 끝난 6월 초가 되면 150만 마리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검은꼬리누 무리가 공원의 남동부에서 북서부로 이동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우기가 지나면 황새·매·큰물떼새 등의 조류도 모여드는데, 현재까지 조사된 종의 수가 350여 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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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기후 변화와 그에 따른 동식물의 적응 방법을 활용해 온난화 시대에 생물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지상 생태계의 약 40%는 지난 2만 1000년 동안 속도와 규모에서 오늘날의 지역 규모 미래 예측과 비슷한 온도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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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지 않아 21세기 말에 지구 평균온도가 4도 상승하면 생태계의 붕괴는 불 보듯 분명하다는 데 토를 달 기후학자는 많지 않다. 하지만 파국이 급작스럽게 발생할지 연착륙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영국과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을 통ㅎ 기후변화의 결과로 생물공동체의 붕괴가 2020년대 초반에도 급작스럽게 닥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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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조성된 자작나무 숲입니다. 3ha 조성지 가운데 자작나무는 대부분 말라죽었고 아예 칡덩굴 밭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잣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무성한 칡덩굴. 그로 인해 수십 년 된 잣나무들이 말라죽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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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때문에 생태계가 무너졌던 칠발도의 복원 작업이 제 궤도에 올랐습니다. '바닷새의 정거장'으로 불렸던 이 섬은 이제 새들이 먹고, 쉬고, 번식하는 보금자리의 모습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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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를 오염시키는 물질 가운데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이 있다. 이 물질들이 수증기와 만나면 황산이나 질산으로 변하고, 수증기는 강한 산성을 띠게 된다. 이 수증기가 땅으로 내려오는 것을 산성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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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세렌게티에 살고 있는 누(wildebeests) 떼. 최근 생물학자들은 육지뿐만 아니라 하늘과 바다 속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달빛의 영향을 받으며 규칙적인 생태계 질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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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붉은불개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원래 남미 지역에 서식하다가 미국, 호주, 아시아권 국가로 확산하였고, 국내에서는 2017년 최초로 발견된 이후 관계 당국이 방제에 나섰으나 계속 유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