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 경주시!
이곳은 한민족 역사상 가장 찬란한 역사를 빛냈던 신라가 자리 잡았던 곳이다. 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졌던 신라는 최초의 통일 국가이자, 중앙집권을 확립한 나라였던, 신라가 태평성대를 이룰 수 있었던 근원은 무엇이었을까?
백제에 불교가 처음 전래된 것은 침류왕 원년(384) 중국에서 온 마라난타에 의해서다. 위례성 시대 백제의 가람 유적은 현재 아무 것도 파악되지 못하고 그 후 백제는 475년에는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538년에는 사비(부여)로 천도하면서 불교가 융성하게 된다. 부여 천도 이후에는 정림사, 금강사를 비롯하여 동남리, 쌍북리, 구아리, 군수리 등 도성에 많은 사원이 들어서게 되었다. 부여 도성에 지어졌던 백제 사원에서 보면 중문, 탑, 금당, 강당이 남북 일직선에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인 건물 배치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