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가 전국에 걸쳐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보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외래환자가 유행기준보다 크게 늘고 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역시 지난해 말부터 증가하고 있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광주, 강원,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연령별 발생은 20~49세에서 26.2%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7세미만에서 24.3%, 7~19세에서 21.8%가 그 뒤를 이었다. 오히려 65세 이상은 5.7%로 낮은 분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