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기억의 시스템을 보면, '회상 사건'이 적을수록 기억의 저장이 줄게 된다. 결국, 기억을 오래 저장하기 위해서는 '인출'을 많이 해야 하며, 기억의 구조에 의하면 지각된 정보 가운데 주의, 집중(attention)된 정보만이 '장기 기억'으로 남게 된다. 이를 통해 오래 기억하는 방법 즉, 의식적인 인코딩 과정으로 기억이 강화되는 메커니즘을 자세히 알아본다.
그림을 통한 학습법으로 인간 브레인의 메커니즘을 풀어보는 '박문호의 뇌과학 강의'에서는, 인간 브레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각 영역'에 대해 알아본다.
인간의 여러 가지 감각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시각이며, 인간 브레인의 50% 이상에 해당할 정도로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중뇌, 교뇌, 연수 구조를 통칭하여 뇌간이라 하는데, 뇌간은 생명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뇌와 척수를 연결하는 모든 신경들이 뇌관을 통과하며 혈당량과 호흡속도 등을 결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뇌간을 이해하는 것이야 말로, 바로 브레인 공부의 핵심을 아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