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첨단기술] 과학의 창
올해는 한국물리학회 내의 여성위원회가 창립된 지 꼬박 20년이 되는 해이다. 2002년 3월 IUPAP (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Phys- ics)은 파리에서 제1회 세계여성물리인대회(ICWIP, International Conference on Women in Physics)를 개최하였다. 한국물리학회에서는 정광화 박사를 단장으로 하여 김영순(명지대), 우정원(이화여대) 교수 3인을 한국 대표로 파견하였는데, 이 대회의 주요 결정사항 중 하나가 물리학 분야에서 수적으로 열세인 여성의 역할 증대를 촉진하기 위하여 각국 물리학회에 여성위원회를 설치하도록 독려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