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이세돌 9단과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이 펼쳐지는데요. 인간이냐 기계냐,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이번 대국, 전 세계 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고수의 직관을 가진 인간과 기계의 정확성을 가진 인공지능의 대결. 경우의 수가 무한대에 가까운 바둑판에서 과연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판 후이 2단과의 대결에서 알파고가 완승했지만, 초반에는 대국 내용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기보를 분석한 전문가들이 이세돌 9단의 완승을 예상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후 심화학습을 통해 알파고는 온라인 대국에서 프로 기사를 꺾을 정도로 진화했다는 분석입니다. 판 후이보다 훨씬 강하고 변화무쌍한 수를 두는 이세돌. 알파고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면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 언어의 장벽이 10년 내 허물어진다." 지구의 언어뿐이 아니다. 언젠가는 영국의 고전 SF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에서 처럼 주인공의 뇌로 들어가 우주행성의 모든 언어를 자동으로 번역해 들려주는 노란색 작은 물고기 ‘바벨피쉬’가 진짜 등장하게 될 지도 모른다.
“구글에서 머신러닝 관련 프로젝트 100개 이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창업가들이 머신러닝에 도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9일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이 2년 만에 방한해 스타트업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슈미트 회장은 스타트업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