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스크대 화학공학과(UPV/EHU-University of the Basque Country`s Department of Chemical Engineering)의 Martín Olazar가 이끄는 연구팀은 바이오매스와 플라스틱, 타이어 등과 같은 다른 쓰레기 물질을 이용해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원재료나 연료를 만들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리파이너리(refinery)를 개발 중에 있다. 이 연구팀은 빠른 열분해(pyrolysis)를 이용해 원추형분출층을 만들고 다양한 쓰레기를 원료로 이용해 원재료 물질이나 연료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태양에너지는 에너지 위기 시대, 인류에게 남은 최후의 보루다. 원자력은 아직 사회적 논란이 크고 핵융합은 실현 가능할지가 불투명하며 바이오연료는 효율성에 문제가 있다. 풍력, 조력, 파력, 수력 등의 에너지는 사용가능한 양에 제한이 있다. 태양광 발전은 현실적으로 가장 유력한 대안인 셈이다. 전도유망해보이는 태양광 발전이지만 사실 개발이 순탄치는 않았다. 우주개발 경쟁이 없었다면, 아마 태양광 발전은 오랜 시간 제 자리를 찾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