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우리가 볼 수 있는 천체 중 거리가 가장 가까워서 선진국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과시할 목적으로 달 탐사를 수행하였다. 특히 냉전시대에는 전쟁의 승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된 항공 우주 기술을 검증할 목적으로 미국과 소련이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여 달 탐사를 시작했다.
아폴로 11호 발사 50주년을 맞이하여 인도가 달 착륙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스페이스플라이트나우’에 따르면 K. 시반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소장은 찬드라얀 2호(Chandrayaan-2)를 7월 9일부터 16일 사이에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가 성공하면 인도는 구소련과 미국, 중국에 이어서 4번째 달 착륙 국가가 된다.
달은 지구에서 봤을 때 앞뒷면이 확연히 다르다.
달의 앞면은 낮은 분지가 넓게 펼쳐져 있지만, 뒷면은 사방이 온통 울퉁불퉁한 운석 충돌구로 덮여 있어 서로 다른 행성 같다. 겉으로 드러난 것뿐만 아니라 지각도 뒷면이 앞면보다 더 두껍고 추가 물질층으로 덮여 있는 등 근본적 차이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