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진단받기 전, 심근경색과 뇌경색 위험이 상승하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웨일 코넬의과대학 연구팀은 암 진단을 받은 노인 74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암 진단 시점을 기준으로 1년 전,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발병률이 평균 7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고해상도 뇌 혈류 지도를 완성했습니다.
뇌 혈류 지도는 뇌경색이 발생했을 때 어떤 혈관이 막혔는지 알 수 있도록 뇌를 영토처럼 구분해 그린 지도입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동국대 일산병원 공동 연구팀은 뇌경색 환자 1,160명의 뇌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뇌 영역을 800곳으로 나눠 표기한 뇌 혈류 지도를 그려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기존 뇌 혈류 지도의 오류를 발견하고, 뇌경색 환자 진단에 큰 도움을 줄 지도를 고해상도로 새로 그려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표준연)은 국가참조표준센터 김창근 책임연구원과 동국대 일산병원 김동억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전국 11개 대학병원 뇌경색 환자 1천160명의 뇌 영상 자료를 기반으로 현존 최고 수준 해상도의 뇌 혈류 지도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