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의 비밀이 건강한 사람의 대변 속에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이탈리아 피렌체대학, 영국 쿼드램연구소 등의 국제 공동 연구진은 대변 이식으로 쥐들의 장내 미생물군을 변화시킨 결과, 공간 학습 능력 및 기억력이 변화되었다고 밝혔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일이다. 생명과학의 주된 목표 중 하나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샌디에이고)대 분자생물학자와 생명공학자들이 노화의 미스터리 뒤에 숨어있는 핵심 메커니즘을 밝혀내 이런 염원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1년 동안, 9명의 건강한 자원봉사자들은 성장 호르몬과 2개의 당뇨병 치료제 등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세 가지 약물을 섞어서 복용했다. 그랬더니 놀라운 효과가 나타났다. 유전체에 나타난 표지를 분석해보니 이들의 생물학적 나이가 2.5년 젊어졌다고 네이처(Nature)가 5일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 공동 연구팀이 노화 연구에 주로 사용되는 실험동물인 '예쁜꼬마선충'에서 수명 단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발견했습니다.
미국 미시건대와 중국 화중과기대 공동 연구팀은 예쁜꼬마선충에서 발견한 'slo-1(에스엘오 원)' 유전자가 노화 과정에서 운동 기능을 떨어뜨리고 수명을 단축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