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2773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 나로과학위성이 처음으로 촬영한 적외선 영상이 공개됐다. 이로써 나로과학위성은 지난 1월 31일 새벽 3시 28분 KAIST 지상국과의 최초 교신에 성공한 이후 1개월의 초기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3월부터는 정상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3일 나로과학위성이 촬영한 한반도와 중국 상공의 열 영상을 공개하고, 이달부터 정상운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된 영상은 나로과학위성의 성능 점검을 위해 촬영한 적외선탑재체의 시험영상으로 2월 17일 촬영한 한반도 상공의 열 영상과 2월 21일 촬영한 중국 상공의 열 영상이다.

1794

나로호의 발사를 그 누구보다 긴장하며 지켜본 국내 기업들이 있다. 바로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150여 개 기업이다. 나로호 개발과 발사 운영 총괄은 항공우주연구원이 맡았지만 부품 설계 및 제작, 지상시험 시설 개발, 발사체 조립 등에는 국내 기업들의 땀방울이 맺혀 있다.

2900

우주를 향한 10년간의 노력과 열정이 마침내 값진 결실을 봤다. 온 국민의 박수와 환호 속에 나로호가 하늘로 치솟는 동안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동에서 조용히 감격의 눈물을 흘린 이가 적지 않다.

2110

두 번의 실패와 열 번의 연기 끝에 나로호가 마침내 발사에 성공했다. 나로호가 하늘 문을 활짝 열고 화려하게 우주로 비상한 것이다. 이 장면을 보면서 궁금했던 것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Q. 나로호는 왜 휘청거리며 하늘로 올라갔나. A. 나로호는 곧장 하늘을 향하지 않고 기우뚱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켓에 문제가 생겼나’ 하고 걱정할 수 있지만 실은 미리 계획된 ‘회피 기동’이다. 이륙 직후 10초 정도 동북쪽으로 기울어진 이 움직임은 발사대에 남은 이렉터, 각종 전선 등을 뜨겁고 강력한 불꽃에서 보호한다. 이 방향으로 20초간 더 비행한 나로호는 상공 900m 지점에서 ‘킥 턴(kick-turn)’으로 수직에 가까운 진행 방향을 되찾았다.

2572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10차례의 발사 연기와 2차례 발사 실패 끝에 마침내 발사에 성공했다. 2002년 8월 개발 계획을 세운 지 10년 5개월 만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국 땅에서 자국의 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린 나라를 뜻하는 ‘스페이스 클럽’에 세계 11번째로 가입하게 됐다. 나로호는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해 이륙해 위성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나로호가 이륙한 뒤 9분 동안 위성덮개(페어링) 분리, 1단 분리 및 점화, 2단 점화, 나로과학위성 분리 등의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오후 5시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위성을 목표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며 “우주강국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확인하듯 노르웨이 기지국은 오후 5시 26분경 우주 궤도를 날고 있는 나로과학위성이 보낸 신호를 수신했다.

3296

“드디어 성공했다.” 지난 2009년 우주기술시대를 꿈꿔온 이래 수차례 실패를 딛고 드디어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궤도안착에 성공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후 5시 브리핑을 통해 나로호의 궤적이 모두 정상으로 확인됐으며, 나로호가 우주발사체(로켓)로서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2009년 첫 시도 후 3번째 만에 성공한 것이다. 과학위성을 실은 나로호는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어 정확히 540초 후 위성을 분리해 궤도에 올려놨다.

3474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발사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28일 발사대로 옮겨졌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오늘 오전 7시15분부터 나호로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해 8시25분경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발사대로 안전하게 이송된 나로호는 현재 상단 온도제어를 위해 이동형 온도제어 장치(MTU)를 통해 온도와 습도 조건을 갖춘 공기를 주입중이다.

3116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늘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8일 오전 나로호의 기술적인 발사준비 상황, 기상예보 및 최종 발사리허설을 마치고 오늘 오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 나로호 발사 시각은 오후 4시~ 6시 55분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최종 발사 시각은 오후 1시 30분 쯤 결정된다. 나로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오전 11시 경 나로우주센터의 현장 상황 및 기상 여건, 그리고 우주궤도를 돌고 있는 기존 인공위성들과의 충돌 가능성까지 고려해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발사 시각이 결정되면 발사 2시간 전에는 나로호에 연료인 등유와 액체산소가 주입된다.

1748

나로호 3차 발사가 오는 29일 재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2일 오전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술적인 발사준비 상황, 기상예보 등을 고려한 결과, 29일에 나로호 3차 발사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26일 나로호 3차 발사 운용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된 어댑터블록이 17일 국내로 이송된 후 개최된 한·러 연구진간 기술협의회에서 29일 발사가 기술적으로 적합함을 확인한 것으로 22일 현재가지 기술적인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기상청의 주간예보에 따르면 29일 전남지방에는 비 예보는 없는 상태지만 최종 발사일은 당일 기상상황이 예보와 다르거나 발사 준비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할 경우 변경될 수는 있다. 이 경우엔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발사기준일을 다시 설정하게 된다.

3640

사실 인공위성 제작은 기술적인 난이도가 상당하고 대부분의 연구가 미항공우주국, 러시아연방우주청, 그리고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연구원 같은 우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분야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공위성 같은 우주개발 사업은 텔레비전 방송, 국제전화, 자동차 네비게이션, 날씨 예보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우리생활에 긴밀한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일반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