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인식기술은 지문, 홍채, 얼굴, 목소리 등 사람의 인체 정보나 필체 등의 여러 정보를 통해 사람을 인지하는 기술을 말해요.
그 중 지문인식기술은 현재 가장 흔히 쓰이고 있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지문은 손가락 끝에 땀샘이 융기돼 형성된 손가락무늬를 말하는데, 그 모양이 사람마다 다 다르고 한 번 만들어진 지문은 평생 변하지 않으며, 손가락에 상처가 생겼을 때도 결국 기존의 형태로 재생이 되는 특성이 있어 본인을 확인하는데 유용하게 쓰입니다.
국가연구원이나 보안이 중요한 건물에 들어갈 때 일부 사람들만이 등록된 지문을 인식하고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죠. 또 범인을 검거하는 데에도 이 지문이 폭넓게 쓰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