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에 이용재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이 교수는 광물이 특정 조건에서 물을 흡수해 팽창하는 '초수화' 현상을 관찰하고 땅속 깊은 환경에서 지표에서는 관찰된 적 없는 초수화 점토광물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명희 책임연구원이 선정됐습니다.
김 연구원은 단백질 합성 효소복합체가 감염을 인지하고, 면역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독감이나 메르스 등 바이러스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