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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 기반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한국인 대장암 환자의 3차원 게놈 지도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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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명의 과학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게놈 데이터의 완전한 공유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 세계 500여 명의 과학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 서열 데이터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서한에 서명했다고 최근 네이처가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된 서한에는 유럽 생물정보학 연구소(European Bioinformatics Institute) 공동 책임자인 롤프 앱와일러(Rolf Apweiler) 박사를 비롯해 2020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엠마뉘엘 샤르팡티에(Emmanuelle Charpentier) 교수와 영국 캠브리지대 미생물학자인 샤론 피콕(Sharon Peacock) 교수 등 저명한 인사들이 함께 서명함으로써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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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억 1000만 년 동안의 진화를 거쳐온 모든 포유류 족 80% 이상의 전장 유전체가 비교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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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등 생물의 세포 속 핵 안에는 23쌍의 염색체가 들어있다. 그 안에는 실같이 생긴 물질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데 이 실처럼 생긴 물질이 DNA다. 일부 바이러스의 RNA를 제외하면 모든 생물은 이 DNA 속에 유전정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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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거의 모든 유전체는 약 20년 전 인간 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를 통해 염기서열이 분석됐으나, 이들 유전체 가운데 약 2%만이 폭넓게 연구돼 단백질 코딩 유전자가 확인됐다. 단백질은 살아있는 조직의 기초를 형성하고, 생물학적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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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6년에 SF(공상과학) 영화인 ‘신체 강탈자의 침입(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가 상영됐다. 잭 피니(Jack Finney)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어떤 식물들이 사람처럼 복제된다는 내용이다. 우스꽝스러운 이야기 같지만 최근 과학자들이 유사한 현상을 발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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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미국과 공동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던 인체 조직의 3차원 게놈 지도를 최초로 해독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치매나 심혈관계 질환처럼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인간의 복합질환 치료에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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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발표됐던 네안데르탈인 게놈 해독 결과는 고인류학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일 것이다. 아시아인과 유럽인의 게놈에 네안데르탈인의 게놈이 1~2% 섞여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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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게놈지도가 완성되면서 프로테오믹스·비교 게노믹스 등과 함께 포스게놈 시대의 새로운 연구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반쪽짜리 게놈지도(유전자지도)이다. 영어로 반쪽을 뜻하는 '하플로이드(Haploid)와 지도를 뜻하는 '맵(Map)'의 합성어로, 인간 게놈지도가 인간의 모든 유전자 정보를 상세하게 밝히는 것과는 달리, 유전자 정보의 일부만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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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와 단백질 등이 어떻게 상호작용해 생명현상을 유지하고 질병을 일으키는지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생명을 뜻하는 접두사 '피지오(physio)'와 전체를 뜻하는 접미사 '옴(ome)'의 합성어인 '피지옴'을 연구하는데, 게놈과 프로테옴 연구만으로는 유전자와 단백질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복잡한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데서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