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 과학문화포털 사이언스올 - Part 2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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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사실 혹은 진실을 말하는데 거짓인 경우가 있다. 진실만을 얘기해 사람을 속이는 일은 가능하며 흔하다. 특히 정치인들이 이 방법을 자주 쓴다." 미국 하버드대 토드 로저스 교수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경영대학원 모리스 슈와이처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이런 속임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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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 탤리 샤롯 교수팀은 우리 뇌에서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특정 부위가 거짓말을 반복할수록 덜 '활성화'된다는 것을 뇌 영상 촬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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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 할수록 늘고 갈수록 커진다는 것을 뇌과학적으로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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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한 번 남을 공식적으로 속일 수 있는 만우절이다. 하지만 우리는 평소에도 거짓말을 자주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폴 에크먼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은 하루에 200번 이상의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여기에는 일상에서 하는 소소한 ‘선의의 거짓말’까지 다 포함됐다. 평소 만나기 싫었던 사람도 예의상 반갑다고 하고, 상대방의 입은 옷이 별로 어울리지 않아도 멋있다고 칭찬해주는 긍정적인 거짓말 등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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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남을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지식을 신뢰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그렇다면 성인의 경우엔 어떨까. 창의적인 사람이 거짓말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의성과 거짓말이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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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동화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작품 ‘피노키오’에는 거짓말만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가 등장한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봤음직한 이 책은 거짓말을 하면 절대 안된다는 교훈을 강하게 전달해준다. 그런데, 현실세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흥미를 끌고 있다. 다만, 현실에서 코는 길어지지 않고 뜨거워진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의 심리학자들은 피부 온도 측정 그래프(thermography)을 사용해 사람들의 얼굴 온도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사람들이 거짓말을 할 때 코와 코 안쪽 근육의 온도가 확연히 높아지는 것을 확인됐다. 일명 ‘피노키오 효과’를 증명해 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