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지역이 기록적 가뭄의 지속에다 산불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년째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대형 산불이 재발했다. 이곳에서는 작년 한 해 산불로 174만㏊의 면적이 불에 탔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촬영한 캘리포니아주 오로빌 호숫가 산지의 모습. 호수는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냈고 주변의 대규모 산림은 산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다.
기후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가뭄이 극심해지고 있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헤리엇와트 대학 과학자들은 가뭄에 견딜 수 있는 보리를 개발해왔다.
그리고 지난 5년간의 노력을 통해 보리의 전사 인자인 ‘HvMYB1’를 격리하는데 성공했다. 또 이 전사 인자를 다른 보리에 주입해 가뭄에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한발성을 지닌 보리를 개발할 수 있었다.
금강 백제보 하류에서 끌어온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옵니다.
이 물은 실개천을 따라 흘러갑니다.
충남 보령댐에 금강물이 다시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보령댐 저수율이 28%까지 떨어져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보령댐 상류입니다. 수위가 낮아지면서 물에 잠겼던 도로와 땅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보령댐에 금강물이 다시 공급된 건 지난해 4월 댐 수위가 정상을 되찾은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