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신비한 바다 속으로

  * 도서명 : science 신비한 바다 속으로

  * 저자 : 김정홍

  * 출판사 : 아이앤북

  * 선정부문 : 아동 창작 (2006년)

 

 

 

 

 

 

 

 

어린이용 과학 교양서!『SCIENCE 신비한 바다 속으로』는 바다의 탄생부터 신비한 바다생물과 바다 자원, 바다의 주변 환경까지,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입체적인 사진과 세밀하게 그려진 바닷속 그림은 바다에 대해 좀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사라진 왕국 아틀란티스의 소년 아틀랑과 함께 바다 탐험가 캡틴 짱이 이끄는 거북선 21호를 타고 떠나는 신나는 모험을 통해 바다 관련 상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꾸며졌습니다.

수상 내역 : 과학기술부인증 2006 우수과학도서

 

 

 

 

 

 

 

 

 

 

 

 

 

 

 

 

 

감수자 김웅서 선생님은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와 동 대학원 해양학과에서 공부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으셨습니다. 현재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자원연구 본부장으로 있으며, 바다에 관한 연구를 하고 계십니다. 바다와 바다생물에 관한 40여 권의 책을 쓰셨고, 번역과 감수를 하셨습니다.

글쓴이 김정홍 선생님은 ‘즐겁게, 자유롭게, 풍요롭게’라는 글쓰기 정신으로 어린이 책을 집필하는 모임인 두그루의 회원이십니다. 그 동안 펴낸 책으로는『아주 특별한 별자리 여행』『공룡일기』『남극의 마지막 영웅, 섀클턴』『뗏목 탐험대 콘티키』『고릴라의 수호 천사, 다이안 포시』『SCIENCE 신비한 우주 속으로』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원혜진 선생님은 어린이책에 다양한 만화를 그리셨습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맞아 맞아 참참참』『과학과 친구해요』『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거야』『매일매일 칭찬받는 아이』『살 때문에 죽겠구나』『세계사 100장면』『선생님도 모르는 과학자 이야기』『아낌없이 주는 이야기』등이 있습니다.

 

 

 

 

 

 

머리말
등장 인물을 소개합니다

프롤로그- 5대양의 황금 진주를 찾아서

01 이상한 소년과 산적같은 해녀를 끌어올리다
02 거북선 21호의 엉뚱한 새 식구
03 무인도 바닷가에서 웬 날벼락?
04 파도를 타고 나타난 후크 일당
05 아틀란티스에서 떠내려온 물병
06 아틀랑이 해독한 고대의 암호
07 북극곰에게 쫓기다
08 거북선 21호, 갑자기 침몰하다
09 끝없이 침몰하는 거북선 21호
10 대왕 오징어에게서 탈출하라!
11 청이, 모자반 숲에 꽁꽁 묶이다
12 후크는 황금 진주를 찾았을까?
13 아틀랑의 비밀
14 거북선 21호를 끌고 가는 바다거북 떼
15 바다거북을 타고 대양을 달리다
16 캡틴 짱, 후크에게 거짓말을 하다
17 지도에도 없는 섬에 상륙하다
18 청이, 후크 일당에게 붙잡히다
19 통나무배로 허리케인 호까지
20 암초에 걸린 허리케인 호
21 후크의 포로가 되다
22 돛을 달고 대양을 항해하다
23 버뮤다 삼각 해역을 피하라!
24 황금 진주는 찾았지만…
25 안녕, 아틀랑!

에필로그- 또 다른 여행이 시작되었다!

 

 

 

 

 

 

본문내용

01 이상한 소년과 산적같은 해녀를 끌어올리다
독도를 지나 일 주일 동안 계속 태평양을 떠다니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캡틴 짱과 나는 거북선 21호 갑판에 나와 햇볕을 즐기곤 한다. 내가 즐겨하는 놀이는 고무 보트 타기이다. 거북선 21호와 고무 보트를 밧줄로 이은 다음 바다 위에서 찰랑찰랑 뱃놀이를 하다 보면 가끔 날치 같은 물고기가 물 밖으로 핑핑 말아 오르기도 한다. 햇빛을 받아 은빛 비늘이 반짝이는 모습은 정말 멋지다.
캡틴 짱은 내가 뭘 하건 관심이 없다. 그저 낡은 해도를 들여다보면서 혼자 중얼거릴 뿐이다.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바다를 왜 그렇게 좋아하세요?”
그러자 캡틴 짱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 녀석! 또 할아버지래!”
참, 캡틴 짱은 할아버지란 소리를 제일 싫어한다. 특히 바다에 나왔을 때는 꼬박꼬박 캡틴 짱이라고 불러야 한다.
“내가 바다를 좋아하는 건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과 같단다.”
“캡틴 짱은 바다에서 태어나셨어요?”
“나뿐만이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다 바다에서 시작되었지. 바다는 정말 위대하단 다. 우리는 바다가 없으면 한 순간도 지구에서 살 수가 없어.”
바로 그 때였다. 멀리 바다 위에 무언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앗! 캡틴 짱! 저게 뭐예요?”
“글쎄다, 물고기는 아니고……. 아니, 저건 사람이잖아?”
이럴 수가!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사람을 발견하단. 이건 마치 여의도 광장에서 벼룩 한 마리를 발견하기보다 힘든 일 아닌가?
가만 보니 내 또래의 소년이 웬 해녀와 함께 이쪽으로 곧장 헤엄쳐 오고 있었다. 소년의 몸은 물고기처럼 비늘로 덮여 있었고 해녀는 정신을 잃은 것 같았다.
“캡틴 짱 말이 맞았어요. 모든 생명체는 정말 바다에서 오는 모양이에요.”
캡틴 짱과 나는 두 사람을 얼른 갑판 위로 끌어올렸다. 이렇게 해서 거북선 21호의 식구가 모두 넷으로 늘어난 셈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엄청 불안하다. 휴우~

 

 

 

 

 

 

신나게, 재미있게 읽다 보니 지식이 저절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동안 독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바다에 대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갖게 되고, 나아가 주입식 정보가 아닌 순수한 호기심으로 과학을 대하게 될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학습서들은 대부분 ‘재미’와 ‘지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지만 성공적인 예는 그다지 많지 않다. 무게 중심이 재미로 쏠리면 학습 정보가 소홀해지고, 지식 쪽으로 쏠리면 가독성이 떨어지기 일쑤다. 만화든 동화든 이야기 형식을 차용하긴 해도 스토리는 학습의 보조수단, 혹은 안내자 역할에 머무르곤 한다. 그런데 이 책은 재미와 지식을 모두 충족시키는데 있어 비교적 안정권에 접어든 듯하다.
총 25개의 테마 속에 재미있는 동화와 짭짤한 과학정보, 그리고 친절한 호기심 정보까지 ‘지식과 재미의 종합 선물 세트’와도 같은 구성이 특히 돋보인다.

 

 

 

 

 

※ 자료제공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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