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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의 역사와 발전단계

공학의 기원은 자연의 재료와 힘을 응용하여 인간의 필요를 채울 목적으로 재능을 사용한 그때로 생각할 수 있다. 기원전 2800년, 이집트 상형문자는 일련의 공학, 건축학(architecture) 그리고 계약관계로 이루어진 조직적인 업무에 일차적 책임과 의무를 가진 개인을 작업의 책임자(chief of work)로 기록하고 있다. 거의 모든 형태의 공학이 이집트, 중국, 페르시아,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포에니시아, 팔레스틴, 모압 그리고 페루를 포함한 고대문명에서 발견된다. 공학의 어원인 엔진(engine)은 라틴어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다.’ 라는 뜻을 가진 단어에서 유래한다. 엔지니어(engineer)라는 단어는 200년경부터 사용되었으며 대포나 포위 공격탑과 같은 군사적 장비 또는 시설들을 개발하고 운용하는 직업인을 일컫는 말이었으나, 현대에서는 공학 활동을 위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전문가를 말한다. 산업혁명이 일어난 영국에서 1771년 존 스미턴(John Smeaton)은 군사공학(military engineering)이 아닌 도로, 교량, 운하 등 주로 토목과 관련된 그리고 일반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민공학(civil engineering)을 제창하였다. 1818년에는 세계 최초의 시민공학회(토목공학회)가 영국에서 결성되었으며, 공학은 자연에 있는 거대한 동력원을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쓸 수 있게 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하였다. 그 후 산업혁명(産業革命, industrial revolution)으로 인해 증기기관차 등 기계공업이 발달하게 되어 기계공학회가 1847년에 분화 독립하였다. 또한 전신기기의 발달로 전신공학회가 1871년에 창립되었으며, 전력기기의 급속한 발달로 1881년에 전기공학회라 개칭하였다. 공학의 전문분화는 20세기에 들어서자 더욱 진척되어 화학공학(chemical engineering), 재료공학(materials engineering), 원자력공학 등이 탄생하였다. 기계, 장치, 시설 등의 노동수단과 관련된 시스템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부문에도 공학적 기법을 적용하는 인간공학(ergonomics), 경영공학(經營工學, management engineering)사회공학(社會工學, social engineering), 교육공학(educational technology), 도시공학(都市工學, urban engineering), 환경공학(environmental engineering), 정보공학(情報工學, information engineering)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 그리고 우주공학(宇宙工學, space engineering), 해양공학(ocean engineering), 농생명공학, 의생명공학 등 자연과학 분야의 경계영역에까지 진출함으로써 공학은 삶과 관련이 있는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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