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지식나눔터

17

직업재활에서의 작업치료의 개념 및 정의

직업재활(, vocational rehabilitation)이라는 용어는 해당 분야마다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보편적인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직업재활은 심리·발달·인지·감정적 손상 또는 기능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본래의 직업을 유지하거나 복귀하는 데 방해하는 요소를 극복하여 직업생활에 복귀하는 것을 돕는 모든 과정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직업재활을 ‘직무지도와 훈련, 취업알선 등의 직업적 서비스를 포함한 연속적이고, 협력적인 재활과정의 일부로 장애인이 적절한 고용을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정의하였다. 따라서 직업재활은 다양한 분야의 건강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대상자 평가, 프로그램 평가, 목표설정, 직업복귀를 위한 교육, 질환에 대한 자기관리 지원, 심리·의료적 문제 조정, 사례관리 등 여러 중재과정을 함께 조정하여 수행한다. 작업치료(, occupational therapy)는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발달과정에서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생에게 걸쳐 사회생활 참여를 촉진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하는 전문 분야이다. 작업치료에서는 작업(occupation)을 개인에게 의미가 있는 모든 종류의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활동으로 규정하고 치료의 목적과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여러 영역으로 분류하고 활동을 구분한다. 이러한 영역에는 인간이 생존에 필요한 활동이나, 교육 또는 직업활동과 같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생산적인 활동, 자유로운 시간을 활용하는 여가활동 등이 있다. 이 중 생산적인 활동 즉 일은 ‘여러 직업이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모든 활동’으로 고용, 고용 탐색, 직무 기능, 은퇴 준비 등을 포함한다. 작업치료의 기본 전제로 ‘인간이 건강과 안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작업과 직업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직업재활은 작업치료 중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작업치료사는 직업재활 분야에서 상담평가, 사업체 평가, 직업준비훈련, 직업적응훈련, 취업연계, 교육, 연구 등 통해 기능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직장복귀 혹은 직업유지를 돕는다.

평가하기 아주좋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