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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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3월 전국 만 19세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한 로봇 저널리즘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로봇 저널리즘이란 인공지능(AI)이 자료를 검색해 스포츠나 경제 분야 등 형식과 틀이 일정한 기사를 작성하는 걸 의미한다. 인공지능이 작성한 야구경기 기사 5개를 실험대상자들에게 보여주고 작성 주체가 사람인지 로봇인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6%만 로봇이라고 정답을 맞혔다. 또 인공지능이 도입되면 편견 없는 뉴스 제작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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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인 강석기 작가는 3일 과천국립과학관에서 열린 사이언스 북콘서트의 저자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콘서트는 과학 50주년 기념 과학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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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날리기 체험 장에 줄을 선 아이들에게 사뭇 진지함이 느껴진다. 평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아닌 새로운 녀석을 조정해볼 수 있는 기회에 설래임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것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쯤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우물쭈물하자 함께 온 부모님이 아이들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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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도 한동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한 번 보았지만 이런 내용이었던 줄 미처 몰랐습니다. 감미로운 영화 음악의 선율에만 마음을 빼앗긴 탓일까요? 30년 만에 다시 본 영화는 전혀 다른 영화로 보였습니다. 그때는 제대로 못 본 것이 틀림없습니다. 1986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230년 전인 1758년에 남아메리카 이구아수폭포(이구아수란 과라니족 말로 ‘큰 물’입니다) 상류에 있었던 선교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회 수사(Jesuit)인 가브리엘 선교사는 과라니부족(Guarani)의 닫힌 마음을 음악으로 열고 마을에 현지인과 이방인이 종교로 통합된 공동체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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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에디슨이 백열등을 발명한 해는 1879년이다. 그리고 3년 후인 1882년 뉴욕 시 맨해튼 남부에 펄스트리트 발전소(Pearl Street Station)를 세웠다. 세계 최초의 발전소를 돌리면서 고객에게 전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George Westinghouse) 간에 치열한 경쟁이 전개된다. 웨스팅하우스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사의 창업자로 400건 이상의 발명특허를 가지고 있었고 초기 전력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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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가 이룩한 업적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해외 과학기술자의 유치 사업이다. 해외 과학자의 영입으로 연구 체계를 갖춘 KIST가 안착하면서 1970년대에 들어 해외의 한국 과학기술자들이 귀국하기 시작했고, 그 경향은 1980년대 들어와 더욱 강화되었다. 1990년대에 이르면 두뇌유출(brain-drain)이 한국에서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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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4월의 봄날, 온가족이 함께 재미있는 과학여행을 떠나요.” 과학기술 50년과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의 5개 국립과학관에서는 ‘4월에 떠나는 가족과학여행’이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과학체험 한마당이 펼쳐졌다. 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지난 2일, 국립과천과학관에 진행됐다. 특별히 이날 개막식은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5대 권역의 국립과학관을 LTE로 연결해 진행함으로써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는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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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 선선한 바람, 초록 물결.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 중에서도 봄을 대표하는 단어를 손꼽으라면 바로 ‘꽃’이 아닐까요. 해마다 3월말에서 5월 중순까지, 네덜란드 꽃의 도시 리세(Lisse)에 있는 쾨켄호프(Keukenhof) 공원에서는 세계 최대의 꽃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 쾨켄호프 꽃 축제 일정은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잡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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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과 스위스 국립연구소인 PSI(Paul Scherrer Institute) 과학자들이 나노 크기의 식품 조직을 3D 이미지로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식품의 조직을 10억분의 1m 크기로 3D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1일 미국 과학 매체 ‘Phys.org’에 따르면 두 기관 과학자들은 ‘프티모그래피(Ptychography)’라 불리는 X선 회절 이미징 기술을 통해 식품 조직 구조를 나노 차원에서 입체적인 모습(3D)으로 단층 촬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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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옛날부터 만들려고 애썼던 ‘꿈의 기계’로서, 외부에서 에너지나 동력을 공급하지 않아도 스스로 영원히 움직이는 장치인 ‘영구기관’(永久機關; Perpetual Mobile)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일들 이 자주 되풀이되었다. 만우절에 하는 선의의 거짓말이 아니라, 영구기관을 빙자하여 사기를 쳐서 부정한 이득을 취하려 했던 것이다. 그런데 한심하게도 이러한 ‘영구기관 데자뷔’는 오늘날에도 줄기차게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