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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의 과학 문화재들 중에서는 세계 최초인 것들도 적지 않다. 즉 서양보다 훨씬 앞섰던 금속활자, 설계도가 남아 있던 것 중에서 최초의 로켓무기로서 최근 복원된 신기전(神機箭) 등은 국제적으로도 널리 공인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당연히 우리의 것이라 여겨 온 익숙한 과학 문화재가, 엉뚱하게도 해외학계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안타까운 사례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기구인 측우기와 세계 최초의 목판인쇄본 다라니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