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콘텐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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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 광장에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했습니다. 색색의 불빛이 선보이는 현란한 애니메이션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는데요, 자세히 보니 내부가 텅 비어있네요, LED 전구 8만 개로만 이뤄진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전구를 밝히는 데에는 친환경 재생 에너지만 쓰였다고 합니다. 나무를 베지 않고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밀라노의 트리를 떠올리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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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 불이 나면 이른바 '골든타임' 안에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켜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지하철역 위급 상황 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게 돕는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지하철 계단과 통로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불이 난 위치와 상황에 따라 녹색 유도등이 위험한 곳을 피해 대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AI, 인공지능 딥러닝 모델을 이용해 승객을 안전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화재 대피로 안내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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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은 항생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변형하면서 항생제에 저항성을 갖는 항생제 내성이 생깁니다. 항생제 내성균, 슈퍼 박테리아의 심각성은 오늘날 세계 의료계의 공통 현안입니다. 식품에서 유래하는 항생제 내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유엔 산하의 코덱스, 즉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회의가 평창에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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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개발한 초음파 가스배관 검사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선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원은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한 폴리에틸렌 소재 가스배관 연결부위 결함 비파괴 검사법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검사법은 전 세계적으로 대형 폴리에틸렌 배관 수요가 늘어나면서 검사기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안돼 9년 만에 국제표준으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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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옹달샘 주변에서 퓨마 한 마리가 어슬렁거립니다. 신나게 뛰노는 새끼 사슴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원격 조정되는 카메라에 포착된 야생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입니다. 숲 속에 은밀하게 숨겨놓은 40여 대의 카메라를 통해 지금까지 백여 종의 야생동물을 촬영했습니다. 철창이나 울타리에 갇힌 동물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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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 설치된 변압기와 개폐기. 불법 광고물로 덮였거나 낙서, 자동차 매연 등으로 오염돼 흉물스럽습니다. 또, 송전선로의 애자 역시 비바람으로 인한 백화, 침식 현상으로 오염돼 화재로 이어지는 등 전력설비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충남대와 공동으로 생체모방 나노기술을 적용한 특수 페인트를 개발해 전력 설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길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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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인공지능으로 최적의 대피로를 신속하게 찾아주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오늘(9일) 대전시청역에서 'AI 기반 화재 대피로 안내 시스템'을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기술은 역사 내부에 설치된 20여 개의 사물인터넷 센서가 화재 발생 상황에서 온도와 일산화탄소, 연기 농도 등을 파악해, 발화점을 피해 최적의 대피로를 안내해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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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게우스는 우리 지구에서 약 640광년 거리에 떨어진 비교적 가까운 별입니다. 지금 계절인 겨울 밤하늘에 떠오르는 크고 아름다운 오리온자리의 한쪽 어깨, 겨드랑이를 맡고 있죠. 베텔게우스란 별의 이름이 꽤 아름답게 들리지만, 사실 그 실제 단어의 뜻은 겨드랑이, 어깨라는 뜻입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먼저 비슷한 관점으로 이 별에 이름을 붙였다면 아마 '겨별'이라고 부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베텔게우스는 사실 아주 거대한 별인데요. 현재 이 별의 지름은 우리 태양의 800배나 됩니다. 또한, 처음 형성되던 때에 우리 태양의 20배나 더 무거운 질량이 뭉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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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년 6개월 정도 뒤면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타다'가 사실상 멈춰 설 가능성이 큽니다. 이른바 '타다 금지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본회의 문턱만 남겨 놓고 있는데요. 택시 생존권 보장이냐, 혁신의 좌초냐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타다 금지법'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8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국회 본회의만 통과하면 1년 6개월 뒤에는 지금 방식의 '타다'는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개정안은 관광 목적으로 승합차를 6시간 이상 빌릴 때만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고, 대여와 반납 장소도 공항이나 항만으로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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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수 시장도 급격히 커져 300개가 넘는 제품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닷물이 들어간 지하수로 만든 먹는 물까지 선보였는데 시판을 놓고 지자체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최근 준공식과 함께 본격 생산에 들어간 제주 용암수. 일반 지하수와는 달리 바닷물이 함유된 지하수로 만들고 있습니다. 해수면 아래 있는 화산암반층을 통해 오랜 기간 여과된 지하수에는 셀레늄과 게르마늄 등 희귀미네랄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런 지하수를 끌어올려 소금기를 제거한 뒤, 칼륨과 마그네슘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넣어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