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 독일의 과학자 빌헬름 뢴트겐은 음극선을 조사하던 중 미지의 광선을 발견했다. 이 광선은 두꺼운 종이는 물론 책까지 뚫고 지나갔다. 호기심을 느낀 뢴트겐은 연구를 계속했고, 아내의 손에 이 광선을 쪼여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 사진에는 손뼈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는데, 뢴트겐은 이 광선을 의료용으로 쓸 수 있다는 생각을 떠올렸다.
‘평등’은 인류 사회의 영원한 화두다. 누구나 평등한 사회를 꿈꾸지만, 아직까지 모든 사람이 완벽하게 평등했던 시절은 없다. 아마 그런 날은 영원히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모든 사람은 고사하고 단 두 명조차 완벽하게 평등하기는 힘들다. 한 가정에서 자란 쌍둥이라고 해도 말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달의 크기를 어떻게 나타내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하늘에서 달이나 태양이 얼마나 크게 보이는지를 ‘겉보기 지름’이라고 하는데, 단위는 각도를 쓴다. 달의 겉보기 지름은 약 30분, 즉 0.5도다. 보는 사람의 눈에서 달의 양쪽 끝으로 선을 그었을 때 그 선 사이의 각도를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