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생활 속에서 수학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그것을 예술로서 체험해 보는 ‘Math-Art페스티벌’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렸다.
‘수학의 美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수학에 담긴 유용성을 보고, 듣고, 체험하며 과학과 인문의 융합에 대한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시간이 됐다.
역사상 수많은 수학자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을 두 사람만 꼽으라면 필자는 오일러(Leonhard Euler; 1707-1783)와 가우스(Karl Friedrich Gauss; 1777-1855)라고 답할 것이다. 가우스는 ‘수학의 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오일러 역시 대단히 많은 업적을 남겨서 수학과 물리학의 교과서에 ‘오일러의 정리’ 또는...
몇 해 전 여름,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세상을 뜨겁게(?) 달군 적이 있다.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이른바 루게릭 병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였다. 원래는 얼음물을 뒤집어쓸지, 아니면 100달러를 기부할지 선택하는 식이었지만, 곧 얼음물을 뒤집어쓰면서 기부도 하는 게 유행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