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79년 경 유명한 《박물지》(Naturalis Historia)를 저술한 로마의 정치가이자 저술가인 대(大) 플리니우스는 짠 바닷물 파도의 공격에 쉴 새 없이 노출되는 항구의 콘크리트 구조물들이 “파도에도 끄덕 없이 매일 매일 강해지는 돌덩이가 돼 가고 있다”고 썼다.
과학기술 전문 매체인 파퓰러사이언스(Popular Science)는 중국의 과학자들이 스펀지 같은 물성을 가진 신개념 세라믹을 개발했다고 보도하면서, 상용화가 된다면 전자제품의 절연체나 소방용구, 또는 정수기와 같이 다양한 용도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미국 버클리랩 연구진이 2차원 반 데르 발스 결정에서 고유한 강자성을 발견했다.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26일자에 게재된 이 발견은 나노 기억소자와 스핀트로닉 장치 및 자기 센서와 같은 강자성 물질을 사용하는 광범위한 응용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