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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병원체를 가리키는 ‘균독주(菌毒株)’는 양면성을 가진 존재다. 사람에게 질병을 가져다줄 때는 목숨을 위태롭게 만드는 유해한 존재이지만, 백신 생산에 사용되어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이로운 존재가 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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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인 말라리아가 2050년이면 박멸될 수 있을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빌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세계 유수의 말라리아 학자, 생물의학자, 경제학자, 보건정책 전문가 41명이 작성한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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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사는 70세의 노인 존 팅클러(John Tinkler)는 수년 전부터 이상한 증상에 시달렸다. 쉽게 지쳤으며 균형감각을 자주 상실해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기 일쑤였다. 자녀를 4명 낳고 2명의 손자를 둔 할아버지인 팅클러는 이외에도 관절통, 근육경련 등을 겪으면서 안락의자에 파묻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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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전자 변형 기술에 대한 정부 규제의 합리적인 적용과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과학자들의 목소리가 높다. 그린 바이오산업은 식품, 의학, 농업 등의 분야에서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산업이다. 식량 안보 등의 측면을 고려할 때, 생존과 직결된 근본적인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유기화학, 생화학 등 인접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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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생명공학 회사인 옥시텍(Oxitec)은 지난 10년간 유전자 변형 모기(GM mosquitoes)를 개발해왔다. 최근 들어서는 뎅기열, 지카와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얼룩모기를 대상으로 인위적으로 방사된 GM 모기가 자연산 모기들과 경쟁하면서 얼마나 번식할 수 있는지 그 능력을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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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응급실’인 닥터헬기가 구조 구급 활동을 위해 24시간 출동하기 시작했다. 닥터헬기는 전국의 거점응급의료센터에 배치되어 출동 요청 시에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여 출동해 응급환자의 치료 및 이송을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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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말이 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그만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격언이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심장학회(WCC)와 2019 유럽심장학회(ESC) 통합 학술대회에서는 20년 동안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좌식 위주의 생활(sedentary lifestyle)을 하면 육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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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동안 보지 못했던 어릴 적 친한 친구의 이름은 금방 기억나면서 왜 방금 만난 사람의 이름을 쉽게 잊을 수 있을까? 다시 말해, 왜 어떤 기억은 수십 년 동안 안정된 상태로 저장된 반면, 어떤 기억은 몇 분 안에 사라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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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혁명과 전쟁을 관통하는 격동적인 삶을 살면서도 하루 수면량은 네댓 시간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보통 사람보다 훨씬 짧게 밤잠을 자도 건강과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체질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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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과학계는 당뇨병과 관련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갖고 있었다. 당뇨병 환자의 암 발병률이 높은 원인을 알지 못했기 때문.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에 관계없이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그러나 최근 그 원인이 밝혀지고 있다. 26일 ‘뉴스위크’, ‘사이언스데일리’, ‘유레칼러트’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25일부터 29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화학회(ACS) 가을 미팅에서 수수께끼를 규명하는 내용의 논문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