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문화정책은 지금까지의 과학문화정책과는 달리 새로운 융합형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과학문화는 과학에 대한 가치표현이자 생활양식으로서 세계상이며, 과학과 대중은 열린 사회·문화적 공간에서 복잡한 그물망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4차 산업혁명은 고도의 과학기술이 가져오게 될 장밋빛 비전과 더불어, 미래 불확실성이라는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과학기술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