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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 우뚝 선 시험발사체 '한빛-TLV' 불꽃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국내 민간 기업이 독자 개발한 시험발사체로는 최초로 발사에 성공한 겁니다. 한빛 TLV는 점화 후 106초 동안 안정적으로 연소한 뒤 4분 33초 동안 비행 후 안전 구역 내 정상 낙하했습니다. [김수종 / 이노스페이스 대표 : 엔진의 어떤 이상 현상에 의해서 118초(당초 예상) 이전에 중단된 것이 아니라 모든 연료 산화제를 소진한 이후에 안정적으로 중단되었기 때문에 엔진 성능 측면에서는 연소시간이 다소 줄었더라도 정상적인 작동을 완료했다….] 높이 16.3m 무게 8.4톤의 한빛-TLV는 1단형 시험발사체로,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엔진이 실렸습니다. 액체 엔진이 탑재된 누리호와 달리 고체 연료와 액체 산화제를 이용한 방식으로, 구조가 단순해 제작 기간이 짧고 추력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정훈 / 이노스페이스 항공우주연구소장 : (한빛 TLV 로켓은) 액체 로켓이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이 하나 있고,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파라핀 연료는 폭발 위험이 없어서 안전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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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민간 우주발사체인 '한빛-TLV'가 발사했습니다.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2시 52분, 브라파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노스페이스는 엔진 비행 성능 검증과 탑재체 임무 성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육안으로 봤을 때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였고, 이르면 오늘 자정쯤 종합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길이 16.3m, 무게 8.4톤인 '한빛-TLV' 발사체는 15톤급 추력의 하이브리드 엔진 1개가 장착됐으며,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의 비행성능 검증을 위해 발사됐습니다. '한빛-TLV'는 지난해 12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발사장 시스템과의 동기화 오류, 기상 악화 등으로 지금까지 네 차례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