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0

돌이나 흙 등 광물 속에서 무기물을 먹고사는 미생물이 있다. ‘메탈로스페에라 세둘라(Metallosphaera sedula)’란 미생물이 그것인데 이들은 광산에서 황화금속을 산화시켜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이 미생물의 대사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리고 최근 이 단세포 원핵생물이 지구 밖에서 날라 온 운석(meteorites) 안에서 대량 서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0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과학문화 융복합 콘텐츠에 대한 국민적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기 위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나아가는 과학기술, 함께 만드는 과학문화’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한 ’2019 과학문화 콘텐츠 페스타’가 바로 그것이다. 과학문화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 6일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전한 문미옥 과기정통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과학과 사회를 연결하는는 가교 역할을 하는 과학기술문화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으로 과학문화콘텐츠의 접근 방식에도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0

하루 식사를 10시간 안에 마치면 칼로리를 줄이거나 운동을 보강하지 않아도 당뇨와 심장병 등의 대사증후군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소크연구소와 캘리포니아(샌디에고)대 연구팀은 대상 환자들에게 통상적으로 먹던 약을 먹으면서 하루 중 10시간 안에만 식사를 하는 시간제한 식이(time-restricted eating, TRE)를 실시한 결과 체중과 복부비만이 줄어들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저하되는 한편 혈당과 인슐린도 한층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0

9.11 테러 후 과학자들은 뉴욕 임산부들이 출산한 아기들의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사건 당시 무역센터빌딩 주변에 있었던 임산부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조산 및 사산율이 훨씬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자들은 그 같은 결과에 대해 테러 당시 발생한 거대한 양의 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의 영향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남아 출산수도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이다. 보통 여아 대 남아의 성비는 1:1.05이지만, 9.11 테러 후 뉴욕에서 태어난 신생아들의 경우 남아의 성비가 급격히 낮아진 것이다.

0

지금 세계는 ‘그린 에너지’에 큰 관심이 쏠려있지만, ‘블루 에너지’가 다음을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블루 에너지는 민물과 소금물 사이의 화학적 차이를 이용해서 전기를 얻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과학자들은 우표 크기의 막(멤브레인)과 나노 튜브를 이용해서 블루 에너지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이것을 저렴한 비용으로 크게 확대할 수 있다면, 강이 바다를 만나는 해안을 가진 국가의 수백만명에게 탄소 없는 전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언스, 파퓰러 메카닉스 등은 럿거스 대학 (Rutgers University) 과학자들이 강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상호작용을 이용하는 ‘블루 에너지’ 개발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0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유인 탐사는 달이 유일했다. NASA는 1969년 닐 암스트롱을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착륙시켰고, 50년이 지난 현시점에서는 여성 우주인을 2024년까지 달에 보내겠다고 선언하였다. 중국과 러시아는 협력을 통해 2030년 즈음에 우주인을 달에 보내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화성에 인류를 보내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발표되고 있다. 테슬라와 발사체 개발 회사 SpaceX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NASA가 사람들을 붉은 행성으로 데려다주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며 좌절했다. 그는 좌절에 그치지 않고 화성 탐사를 위한 발사체 및 우주선을 개발하여 2024년에 유인 화성 탐사를 수행하고, 2030년에는 화성에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였다.

0

중소 규모의 대학인 삼육대학교는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유휴·저활용 장비 이전 지원 사업’을 통해 짭짤한 혜택을 보고 있다. 이 대학은 과거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3억 원 정도를 투자해 왔는데, 지난 1년간 이전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결과 장비 구입 금액만 6억 원이 넘는 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유휴·저활용장비 이전 지원 사업’이란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장비 중 활용도가 낮은 장비를, 이를 필요로 하는 다른 연구기관 또는 중소기업 연구자에게 이전하면서 소요되는 ‘사전 점검비’나 ‘이전비’, 또는 ‘수리비’ 같은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0

지금 소녀는 처음 대면했을 때와 비슷한 꼴을 하고 있었다. 의자에 어정쩡하게 앉아서 뒤로 손이 묶인 채였다. 다나의 잠옷을 입어서 우스꽝스러워 보이긴 했다. 다나를 기습하려다가 실패하고 뭐라 헛소리를 늘어놓는 동안 2층으로 온 로딘이 소녀를 손쉽게 제압했고, 심문을 해야 한다며 저렇게 다시 묶어둔 것이다. 하지만 조금 전의 기습 실패 이후로 소녀는 어쩐지 다시 공격해 올 의사를 잃은 것 같았다. 묘하게 체념한 듯한 얼굴이었다. 대체 그 회심의 무기는, 게다가 다나의 정체를 곧장 알아차리게 만든 그 장치는 뭐였을까? 굳이 묶어 둘 필요까지 있는지 의문이었지만 어쨌든 다나는 로딘에게 지시해서 소녀를 서재로 데려왔다.

0

체중이 늘면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혈장 속의 포도당 수치를 낮춰야 하기 때문. 그러나 일부 포유류 동물의 경우 가을이 되면 인슐린의 작용이 급격히 악화되는 인슐린 저항(Insulin resistance) 현상을 보인다. 때문에 다람쥐, 너구리, 오소리, 곰과 같은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겨울잠(hibernation)을 자게 된다. 그들은 온도가 내려가면서 수면과 유사한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 같은 현상을 통해 건강을 유지한다. 최근 이 동면 상태가 비만 치료의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0

“부품의 종류가 단순할수록 아이들의 상상력은 더 커집니다. 부품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상상하고 실컷 놀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임강혁 ㈜아이스페이스 대표는 자사의 창의 융합교구 심플럭의 강점으로 ‘적은 부품으로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이스페이스가 개발한 창의교구 ‘심플럭 (키즈 200, 심플 키트, 스쿨 600, 스쿨 1200)’은 20개의 부품으로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차별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한 ‘2019 우수 과학 문화상품’에 우수 과학교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