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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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는 약 1억 35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의 기간이다. 백악기가 끝날 즈음인 약 6600만 년 전 멕시코 남동부에 있는 유카탄 반도에 거대한 운석(또는 소행성)이 떨어졌다. 이로 인해 직경 180km에 달하는 칙술루브 충돌구(Chicxulub crater)가 만들어졌고, 그 충격으로 인해 지구를 지배하고 있던 공룡 등 지구 생명체의 약 4분의 3이 멸종했다는 주장이 그동안 과학계를 지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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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25일 프랑스 파리의 낮 최고기온은 42.4℃를 기록했다. 1873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파리의 사상 최고 기온이었다. 그 무렵 벨기에의 클라이네 브로겔은 40.6℃, 독일의 링겐은 41.5℃로서 각각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깼다. 그해 7월은 유럽의 기상관측 사상 가장 뜨거운 달이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폭우로 침수됐다. 당시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는 5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190㎝를 기록했다. 9세기에 세워진 이후 1200여 년간 단 5번만 침수된 산마르코 대성당을 포함해 베네치아 도시 대부분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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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를 불멸의 나무라고 하는 것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은행나무는 1000년 이상 살 수 있으며, 어떤 은행나무는 3000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의 가장 상세한 연구는 은행나무 수명은 이론적으로 무한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은행나무는 지구상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나무로, 약 2억 년 동안 비교적 변하지 않았다. 공룡의 멸종에서 히로시마 원폭 투하까지 우리 세계에서 가장 큰 재난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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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과학기술 연구결과가 나날이 쏟아지는 오늘날, 대중들은 주로 언론 매체를 통해서 그 소식과 의미 등을 접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좋은 성과를 낸 과학기술인들에게는 존경과 찬사를 보내기도 한다. 그런데 논문 심사 등을 통하여 제대로 검증을 받기도 전에 성급하게 보도하거나, 연구성과를 지나치게 과대 포장하여 대중들에게 자랑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여 커다란 혼란과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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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체계 과학창의재단은 정부가 설립한 기관으로서 선도기관의 입장에서 위상을 잡고 직접 사업보다는 사업을 개발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이를 확산하는데 주력하여야 한다. 과거 초창기에는 과학창의재단이 기획부터 집행까지 모든 역할을 담당하였다. 지금도 그렇게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과학창의재단보다 시설과 여건, 콘텐츠 자원, 인력 풀이 많은 기관들이 즐비하다. 이들이 하는 과학문화사업보다 더 잘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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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하 중심의 거대 블랙홀 부근에서 일단의 특이한 물체들이 발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UCLA) ‘은하 중심 궤도 계획(Galactic Center Orbits Initiative)’의 천문학자들은 은하 중심부에 위치한 초거대질량 블랙홀인 궁수자리 A*(Sagittarius A*; Sgr A*) 가까이에서 ‘가스로 보이지만 별 같이 행동하는’ 기이한 물체들을 발견해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15일 자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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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극도로 경색된 남북 관계 속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계가 앞장서 제재와 상관없는 국제 학술행사 등과 같은 다양한 학술교류를 시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북한이 자력갱생을 내세우면서 과학기술의 역할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북한의 과학기술 분야 현황과 발전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는 ‘2020 남북 과학기술 교류 협력 및 북한 현황 분석’이라는 주제로 제16회 통일과학기술연구포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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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은 자율주행, 암 치료 등 각 분야에서 사람의 능력을 대신하기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독일‧프랑스‧일본 과학자들이 모여 이론물리학(theoretical physics)과 같은 학문 분야에서 머신러닝이 바둑이나 체스에서처럼 사람을 능가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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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저출산 등의 문제가 우리나라 사회복지서비스에 다양한 변화들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기존에 공급자 중심이었던 사회복지서비스가 이제는 실제 이용자 위주로 전환되면서 바우처 제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우처(Voucher)란 증서나 상품권, 할인권, 쿠폰 등을 뜻하는 것으로, 원래는 마케팅에서 특정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고객의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되던 기법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이제는 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직접 현금이나 서비스 물품을 제공하던 것 대신 교육이나 주택, 의료 등의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보조해주는 이용권 개념으로 사회보장제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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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동물의 초기 역사 이해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수억 년 전의 고생물 소화관 화석이 미국 네바다 사막에서 발견됐다. 미국 미주리대 짐 쉬프바우어(Jim Schiffbauer) 교수팀이 이끄는 연구팀은 이 관 모양의 화석을 분석해, 이 화석이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화석화된 해부학적 내부 구조물 중 하나로서, 5억 5000만년 전의 클라우디니드(cloudinids) 소화관 화석이란 증거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