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올

통합검색

찾기

전이(matastasis, transition)

작성일 2010-08-23

① matastasis 종양세포(腫瘍細胞)가 원발병소(原發病巢)에서 다른 장기로 이행해 정착 · 증식하는 상태. 종양은 원발부위에서 연속적으로 발육하는 경우와, 원발부위에서 떨어진 먼 부위에 운반되어 거기서 새로 발육하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를 전이라고 한다.

그 번지는 방법에 따라 ① 림프의 흐름에 의한 림프성 전이 ② 혈행(血行)에 의한 혈행성 전이 ③ 폐암이 기관지 등의 관을 통해 번지는 것과 같은 관내성(管內性) 전이 ④ 상순임(上脣癌)이 하순함으로 번지는 것과 같은 접촉성 전이 ⑤ 복강(腹腔) 내에서 여기저기 뿌려지듯 번지는 파종성(파식성) 전이 등이 있다.

악성종양은 일반적으로 전이를 형성하지만, 양성종양은 전이하지 않는 특징이 있으므로 전이는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중요한 감별점이 된다.

암(암종)은 림프성 전이의 경향이 짙고, 육종(肉腫)은 혈행성 전이를 일으키기 쉽다.

혈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간세포암(헤파토마), 신세포암(腎細胞癌 ; 그라비츠 종양), 악성 융모상피종(絨毛上皮腫) 등의 경우에는 혈행성 전이를 한다.

접촉성 전이 중에는 종양을 외과적으로 절제할 때 메스 등이 다른 부위의 조직을 상처내어 거기에 종양 세포가 묻어 전이하는 것도 포함되는데, 이것은 이식성(移植性) 전이라고도 한다.

원발부위의 종양, 즉원발소를 제거하더라도 전이(전이소)가 존재하면 종양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없고, 또한 폐에서 종양을 발견했을 경우, 그것이 원발소일 가능성도 있고 전이소(轉移素)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진단상 주의가 필요하다.

전이는 원발소의 종양세포가 운반되어 증식한 것이므로, 원발소와 전이소는 원칙적으로 동일한 조직적 소견을 나타낸다고 생각된다.

② transition 물질은 온도의 어떤 범위에 걸쳐 대략 같은 성질을 지니고 공간적으로 균일한 상태에 있다.

이 상태를 상(相)이라 한다.

얼음이 물이 되는 것처럼 한 상에서 다른 상으로 옮아가는 것을 상전이(相轉移), 또는 전이라고 한다.

기체의 상에서 액체의 상, 또는 액체의 상에서 고체의 상으로의 전이, 강자성(强磁性)에서 상자성(常磁性)으로의 전이, 초전도(超電導)와 상전도(常電導) 간의 전이 등, 자연계에는 여러가지 전이가 있다.

전이는 어떤 일정한 온도에서 일어나는 것이 특정인데, 그 온도를 전이 온도라 한다.

얼음이 물이 되면 체적이 줄듯이, 상전이의 전후에서 여러 물리량(物理量)의 값이 불연속으로 변화한다.

또한 얼음을 녹일 때 융해열이 필요하듯이, 외계와의 사이에 에너지를 주고받는 일이 수반되기도 한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
제강(steel making) 2010.08.23
통합검색으로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보세요!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과학백과사전
The Science Times
과학문화바우처
사이언스 프렌즈
STEAM 융합교육
CreZone 크레존
문화포털
과학누리
교육기부
EDISON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