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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7일, 누리호가 다시 뜬다! 5차 발사부터 달라지는 대한민국 우주개발 [와이언스] / YTN 사이언스

작성일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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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7일, 전남 고흥의 밤하늘이 거대한 불꽃으로 밝아졌다. 

누리호의 첫 야간 발사이자 네 번째 비행. 위성 13기를 품고 우주로 향한 이 로켓은, 사실 30여 년 전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다.

 

1992년, 대한민국은 첫 인공위성 우리별 1호를 손에 쥐었다. 하지만 그 위성을 실어 올린 건 우리 로켓이 아니라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발사된 유럽의 아리안 로켓이었다. 위성은 만들 수 있어도, 그 위성을 우주로 보낼 방법이 없었던 것. 


그로부터 30여 년. 대한민국은 39km까지 오르던 작은 과학 로켓 KSR-1에서 시작해, 75톤급 액체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한 200톤급 발사체를 직접 설계하고, 국내 발사장에서 쏘아 올려 우리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나라가 되었다. 물론 실패도 있었다. 46초 일찍 꺼진 3단 엔진과 궤도에 오르지 못한 위성 모사체. 하지만 실패를 데이터로 바꾸고 다시 발사대에 서면서, 누리호는 '한 번의 성공'을 넘어 '반복 가능한 우주 수송 능력'을 증명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리고 2026년 10월, 누리호는 역대 가장 많은 위성을 싣고 또다시 발사대에 선다. 남의 로켓을 빌려 타던 나라가 스스로 우주로 가는 나라가 되기까지, 그 30여 년의 기록을 과학커뮤니케이터 항성과 함께 따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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