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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자 '지구의 심장'이 멈추기 시작했다..곧 다가올지도 모를 '섬뜩한 시나리오', 살아남을 수 있을까? [Science PD Pick] / YTN 사이언스

작성일 2026-09-10

*이미지 클릭 시 해당 영상으로 이동됩니다*


그린란드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차갑고 염분이 낮은 담수가 북대서양으로 대량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 해역이 차갑게 나타나는 이른바 ‘워밍홀(Warming Hole)’ 현상이 관측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바다의 열과 물을 순환시키는 거대한 해양순환이 약해지면 적도 부근에는 열이 더 쌓이고, 고위도 지역은 오히려 급격히 추워지는 등 이상기후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빙하의 해빙은 인류의 식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히말라야와 유라시아의 빙하와 적설은 겨울 동안 물을 저장해 두었다가 봄과 여름에 천천히 공급하는 거대한 ‘자연의 저수지’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기온 상승으로 눈과 얼음이 너무 일찍 녹아버리면 물이 필요한 여름에는 오히려 물 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영구동토층의 해빙이라는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천 년 동안 얼어 있던 땅이 녹으면서 잠들어 있던 미생물이 다시 활동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과거에는 실제로 고대 바이러스와 탄저균 관련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또한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이 방출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악의 시나리오 중 하나는 해수면 상승입니다.


남극 빙하가 장기적으로 크게 감소한다면 전 세계 해안 지역은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낮은 섬나라에서는 이미 삶의 터전이 줄어드는 문제가 현실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식수 부족과 해수면 상승이 겹치면서 ‘기후난민’ 문제가 전 세계적인 사회·경제적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연 빙하의 해빙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단순히 ‘얼음이 녹는 현상’으로만 생각했던 빙하의 변화가 바다의 순환을 바꾸고, 물 부족과 감염병, 온실가스, 해수면 상승, 그리고 인류의 삶까지 뒤흔들 수 있는 이유를 알아봅니다.


👉이 영상은 2026년 5월에 방송된 [이프랭크 -  빙하가 전부 녹으면 생기는 일…대한민국에서 살아남는 도시는 단 한 곳?!]의 일부입니다.

The Scienc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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