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맞은 야생 고추 분재

앙증맞은 야생 고추 분재
[앵커멘트]
고추는 밭에서 재배되고 음식의 재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고추가 관상용으로 재배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어른 손톱만한 크기의 고추들이 소담스럽게 달려있습니다.
분재형태로 재배된 이 고추는 높이 20∼30cm 정도로 관상용이지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 고추와 달리 실내에선 사계절 내내 꽃처럼 감상할 수 있으며 맵기가 청양고추 못지 않습니다.
이 고추분재는 충북 음성군이 몇년전부터 전국에 자생하는 야생종과 재래종을 구해 유리온실에서 재배한 것입니다.
[인터뷰:이순찬, 음성 농업기술센터]
"특이한 이렇게 고추가 나오면 그 것을 다시 재배를 해서 한 두 품종의 변이종이 나오는 것을 가지고 색다른 고추를 만들고 있습니다."
주로 하늘을 향해 달리는 고추는 보라와 노랑 그리고 주황색 등 색깔이 다양하며 특별히 붙여진 이름이 없습니다.
충북 음성군이 관상용으로 재배한 야생 화초고추는 30여종에 천 여 개가 넘습니다.
특히 높이 2m가 넘는 초대형 고추분재도 있습니다.
모양도 여러 가지로 하트와 부채 그리고 2∼3단의 대형화분이 눈길을 끕니다.
이 고추분재는 다음달 충북 음성에서 열리는 설성문화제에 선보인 뒤 각급 기관 등에 나눠줘 음성 청결고추를 널리 알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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