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이언스 피디아 > 과학콘텐츠센터

1345

[2018 우수과학도서] 천 개의 태양보다 밝은

도서상세보기
천개의태양보다밝은 도서명 천 개의 태양보다 밝은
저   자 로베르트 융크
출판사 (주)다산북스
발간일 2018-07-25
부   문 대학일반번역

책소개

핵무기 개발 과정을 기록한 최초의 간행물 한국어 번역 출간 국제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가 뽑은 세상을 바꾼 과학서 4위! 미국과 독일의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최초의 간행물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과학·논픽션 고전. 한국어판으로 1961년에 번역되었다가 절판되어 이후로 한국 독자들이 접할 기회가 없었으나 이번에 재출간되었다. 부제가 암시하듯이, 이 책은 원자과학자들의 개인적인 역사를 풀어낸 책이다. 핵무기 개발 관련 기록영화 제작을 위해 과학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했던 것이 이 책의 시작이었다.

융크는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들과 수많은 인터뷰를 진행했고, 과학자들 각각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기술된 모든 페이지가 오늘날에도 바로 어제 일처럼 다가온다. 융크의 칼럼집 『지식 중개인(Der Wissensvermittler)』에 함께 실린 그의 아들 피터 스테판 융크(Peter Stephan Jungk) 의 인터뷰를 통해 이 책을 집필할 당시 상황을 비교적 소상하게 알 수 있는데, 로베르트 융크의 첫 계획은 이를 바탕으로 원자폭탄 개발을 다룬 최초의 소설을 쓰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역사를 있는 그대로 말해달라는 몇몇 인터뷰 당사자들의 말과, 저자 스스로도 “사실은 허구보다 낯설다”는 것을 깨닫고 허구 대신 사실을 기술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핵분열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도덕적으로 고민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원자폭탄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과학자들의 개인적인 일상과 주변의 구체적인 정황들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비핵화 움직임과 맞물려있는 이 시기에 국제 사회가 핵무기를 바라보는 시각을 시대 배경과 함께 좀 더 밀접하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과학사적인 의미를 짚는 홍성욱 교수의 해제가 실려 있으며, 하이젠베르크가 보낸 편지 및 미국의 물리학자들이 원자폭탄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작성된 프랑크 보고서 등 유용한 자료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원자 폭탄은 무엇 때문에, 어떻게 개발되었나?” “그 ‘악마의 일’을 막기 위해 사람들은 어떤 시도를 했는가?” “독일과 러시아의 원자폭탄은 어떠했는가?” “정치인과 연구원의 관계는 무엇이었는가?” 수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의문들을 해소해주는 이 논픽션은 출간되자마자 단숨에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책 중 하나.

소설보다 흥미진진하면서도 새롭고 가치 있는 정보가 넘치는 책이다.” -버트런드 러셀 (Bertrand Russell) “전 세계적으로 반핵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세계인들을 핵 시대의 시작과 핵무기 경쟁에 눈 뜨게 했다” -국제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이 책은 놀랍도록 훌륭하다……. 지금까지 내가 아는 원자폭탄에 관한 역사적 연구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책이다.”

- 찰스 퍼시 스노 C. P. Snow, 『새로운 정치인 New Statesman』에서 “늦게나마 이 책이 다시 번역되어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것이 무척 반갑다. 원자폭탄의 공포라는 유령이 떠돌아다니는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를 이해하기를 원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홍성욱(서울대학교 교수, 과학기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