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 인류의 하나. 1964년에 L. 리키 등은 탄자니아의 올더바이 계곡에서 출토한 인골(人骨)에 이 학명을 붙였다.
능력있는사람 이라는 뜻이다.
리키는 같은 곳에서 출토한 오르도완의 역석기(礫石器)의 제작자로 보고. 호모 사피엔스의 직계 조상이라 생각하였다.
그 뒤 같은 종류의 사람뼈가 케냐의 투르카나호(湖) 동안, 에티오피아의 오모 등지에서 발견되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스와트크란스 유적 등지에서 출토된 화석 가운데도 같은 종류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이제까지 발견된 화석 표본은 불완전한 머리뼈 조각이고, 사지뼈도 적기 때문에 충분히 호모 하빌리스상(像)을 그릴 수는 없다.
뇌용량은 500~800ml로서 원인(猿人)과 원인(原人) 사이를 잇는다.
대략 200만년에서 150만 년 전에 생존했던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