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화학자.
독학으로 화학을 배우고 그 재능을 인정받아, 24세에 왕립연구소 교수가 되었다. 초기에는 질소의 산화물, 특히 아산화질소를 연구하고 1807년부터 전기분해에 의해 알칼리금속 및 알칼리토금속류의 단리에 성공했다. 그리고 염소가 원소이며 염산이 산소를 함유하지 않는 산이라는 것을 증명하여 라부아지에의 “산은 반드시 산소를 함유한다.”라는 생각을 바로잡았다. 탄광의 가스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등(安全燈)을 발명했고, 그가 고안한 안전등은 오늘날도 사용되고 있다. M. 페러데이는 그의 문하생이다.
〔중요 저서〕《Elements of Chemical Philosophy》(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