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코 브라헤(Tycho Brahe)

튀코 브라헤는 맨눈으로 정밀한 천문 관측을 남긴 천문학자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관측 천문학자라고 불린다. 점성술사이기도 한 브라헤는 덴마크 귀족 출신이다. 1572년에 카시오페이아 자리에서 신성을 발견하여 14개월간 정밀한 관측기록을 남겼다. 재능을 인정받아 덴마크의 벤 섬에 우라니보르 천문대, 스티에르네보르 천문대를 건설해 방대하고 정밀한 관측기록을 남기게 된다. 망원경이 발명되기 전까지 가장 정밀했던 그의 관측기록은 태양계와 777개 이상되는 행성의 정확한 위치를 포함하고 있다. 그는 별과 행성의 위치를 기록한 당시의 역서와 역표에 큰 오차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생을 천문학 연구에 바친 그는 자신의 모든 관측자료를 말년의 조수이자 제자였던 요하네스 케플러에게 남겨주고 1601년에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의 관측자료와 장비를 통해 요하네스 케플러는 행성들이 타원 궤도를 그리며 태양을 회전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