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클(cuticle )

생물체의 최외층의 세포표면을 덮는 층상(層狀) 구조물. 각피(角皮)라고도 한다.


식물에서는 큐틴이라고 하는 지방산 중합체가 층상으로 분포, 큐티클을 형성하며 물의 증산을 막는다.


고등한 식물일수록 복잡한 구조를 가진다.


대부분의 무척추동물의 체표는 유리막이라고도 하는 큐티클로 덮여 있다.


특히 절지동물에서 그 발달이 뚜렷한데, 단순히 표층세포의 기계적 보호에 그치지 않고 동물의 신체를 지지하는 외골격(外骨格)으로서의 역할도 한다.


곤충의 큐티클은 바깥쪽의 얇은 상(上)큐티클과 안쪽 세포에 접한 두꺼운 원(原)큐티클의 2충이 기본구조이다.


원큐티클은 주로 섬유상으로 배열하는 키틴(아세틸글루코사민의 중합체)과. 이 사이를 채우는 퀴논경화(硬化)된 단백질(퀴논의 유도체가 걸쇠 모양으로 단백질을 결합시키고 있다)로 이루어져 강하고 딱딱하다.


상큐티클은 납과 같은 물질 등 물을 통과시키지 않는 물질을 다량 함유해 몸속으로부터 물이 증산되는 것을 막는다.


갑각류에서는 원큐티클에 칼슘이 침착해 한층 더 딱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