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쿨레(Friedrich August Kekule von Stradonitz )

1829~1896 독일의 유기화학자. 우연한 기회에 청강한 J. F. von 리비히 교수의 강의에 이끌려 화학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뛰어난 연구가였을 뿐만 아니라 J. E. W. von 바이어, J. H. 반트호프를 비롯한 수많은 화학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가장 큰 업적은 탄소화합물의 분자구조를 밝혀냄으로써 고전적 유기 화학구조론의 기초를 확립한 것인데, 1858년 탄소의 원자가 4가(價)의 원소이고 상호결합해 원자연쇄를 구성한다는 것, 68년 벤젠의 분자가 육각형의 고리모양을 하고 있음을 규명, 구조식을 정한 것 등이다.


케쿨레가 확립한 화학구조론의 의의는, 제라르 등의 형(型)의 이론이나 E. 프랭클랜드의 원자가에 대한 이론을 발전시키고 그 화학구조에 의해 성질이나 제조법을 고찰하는 실험과 공업상 발전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한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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